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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디지털배움터, 디지털 세대통합 프로그램 ‘맞잡고!’ 진행

입력 2022-11-22 14:10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스마트팜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에프엔제이)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스마트팜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에프엔제이)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지난 18일 시흥시 거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세대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맞잡고‘ 프로그램이 경기디지털배움터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맞잡고’는 아동과 노인 세대통합 프로그램으로 세대간 디지털 격차 축소와 세대간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자 각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노인정이나 복지관 어르신들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된 ‘맞잡고’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곳에 거주하는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내 농업 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 농업 사회로의 전환을 돕기 위한 ‘스마트팜’ 수업으로 기획되어 아이들에게는 미래의 농업기술 발전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어르신들은 새로운 기술을 체험하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다.

거모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이 스마트팜 키트를 통해 식물키우는 법을 익히고 있다.(사진제공=에프엔제이)
거모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이 스마트팜 키트를 통해 식물키우는 법을 익히고 있다.(사진제공=에프엔제이)
지난달 아이누리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제작한 스마트팜 축소 버전의 결과물이 이번에는 거모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께 전달되어 어르신들께서는 자동화된 화분을 키우시며 스마트팜이라는 신기술을 접해보시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차세대 기술로의 전환 직전에 기술을 접해보고 참여 아동들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만들어가며 두 세대간의 간극을 좁히는 새로운 경험을 얻었다.

거모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스마트팜 키트를 통해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여 스마트폰으로 시간에 맞춰 물주기 등 식물관리 정보를 얻고 스마트팜을 키워나가는 과정의 새로운 디지털 경험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순복어르신(79세)은 “어린아이들이 이렇게 신기한 것을 만들었다는 것이 놀랍고 아이들이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도록 나중에 식물이 자라면 예쁘게 사진찍어서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며 “신기한 경험을 통해 우리 같은 노인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교육이라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경기디지털배움터 운영사업단은 추후에도 ‘맞잡고’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디지털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쉽게 적응하고 디지털 혜택을 누리게 하는 디지털배움터의 취지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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