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 기술과 기술이동에 관한 정보, 발명 기술의 상품화 등을 모두 포괄하는 전시회로, 발명품의 우수성 홍보 및 국내외 바이어상담 기회제공을 통한 사업화 등 제품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1월 19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마캡은 해당 전시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개발 기술에 대한 객관적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수상기업인 마캡의 최범용 대표는 강원도 홍천에서 마캡을 창업한 청년창업가로, 창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마스크캡으로 ‘2021 강원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아이디어를 검증 받은 바 있다.
해당 마스크캡은 생필품으로 여겨질 정도가 된 마스크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마스크를 잘라 캡을 부착해 마스크 착용 시에도 음료 및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착용한 마스크를 벗지 않아도 빨대로 음료를 마실 수 있다는 면에서 빨대마스크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며 헬스마스크, 운동마스크로도 활용되고 있다. 초기 에는 구매 후 착용하는 마스크에 직접 부착하는 마스크캡으로 시작되어 후속 제품으로 캡 자체를 부착한 마스크까지 고안된 상태다. 마스크는 방역효율을 고려하면서도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의 기업들과 상생하는 차원에서 강원도 원주 소재 마스크 생산기업의 국내 마스크를 사용한다.
최범용 대표는 “마스크는 장기적으로 사용될 수 밖에 없는 상태인 만큼 마스크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을 고안하다 마스크캡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고 일사천리로 제품화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실제 제품화 이후 예상을 넘는 호응을 얻어 빠르게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이게 됐는데 이번 2022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수상까지 하게 되어 감사 드리며 꾸준히 유용한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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