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L 전담 팀 국제 자격증 획득 지원… 삼정KPMG와 컨설팅도 진행

플랫타익스체인지는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전사적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AML 교육을 월 2회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금융연수원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교육프로그램 이수를 위해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AML 전담 인력은 직원들이 공인 자금세탁방지 전문가(CAMS) 및 공인 국제 제재 전문가(CGSS)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CAMS 자격증은 공인재무분석사(CFA)와 같은 국제 전문 자격증이며,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라이선스로 알려져 있다. CGSS는 국제 금융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미국, 유럽연합(EU) 등 각국의 제재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자격증이다.
이와 함께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지난달 29일 AML 시스템 고도화 컨설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정KPMG를 선정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기준보다 전문화된 시스템 및 역량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삼정KPMG는 풍부한 AML 컨설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타익스체인지의 AML시스템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컨설팅은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FT) 위험평가 체계 정비를 통한 내부 통제강화 ▲고객위험평가(RA) 모델 및 체계 정비 ▲의심거래보고(STR) 판단 절차 점검 및 정비 ▲고객확인제도(KYC) 점검 및 고도화 ▲자금세탁방지 규정 점검 등으로 진행된다.
플랫타익스체인지 관계자는 “혹시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을 틈타 발생할 수 있는 자금세탁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거래 안정성을 높이고자 AML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떤 국내 거래소보다도 가장 먼저 시장 안정화와 가상자산 생태계 안정을 위해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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