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HOME  >  경제

결혼정보회사 듀오, 연말 계획 관련 설문조사 실시

입력 2022-12-21 13:50

결혼정보회사 듀오, 연말 계획 관련 설문조사 실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말 계획’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조사 결과, 연말이 다가오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말 모임이 즐거워서’(남 35.7%, 여 26.2%)였다. 다음으로는 ‘빨리 새해를 맞이하고 싶어서’(남 16.1%, 여 23.0%), ‘내년에 새로운 계획이 있어서’(남 21.4%, 여 18.0%), ‘만족스러운 한 해를 보내서’(남 12.5%, 여 14.8%), ‘다양한 이벤트들이 많아서’(남 12.5%, 여 11.5%), ‘올해 안 좋은 일이 많아서’(남 1.8%, 여 6.6%) 등의 이유가 있었다.

반면, 연말이 다가오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나이 드는 것이 싫어서’(남 56.3%, 여 91.7%), ‘올해에 이룬 것이 하나도 없어서’(남 31.3%, 여 8.3%), ‘내년에도 힘들 것 같아서’(남 6.3%, 여 0.0%), ‘어딜 가도 사람이 많아서’(남 6.3%, 여 0.0%)였다. 특히 여성의 대부분이 ‘나이 드는 것이 싫어서’를 꼽으며 ‘나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했다.

2030 미혼남녀 10명 중 7명(남 65.3%, 여 70.0%)은 이미 연말 계획이 있거나 계획을 세울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연인’(남 41.8%, 여 37.1%), ‘친구’(남 24.5%, 여 29.5%), ‘가족’(남 20.4%, 여 26.7%), ‘혼자’(남 12.2%, 여 6.7%), ‘동호회 회원’(남 1.0%, 여 0.0%)과 함께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답했다.

연말을 보낼 장소로는 응답자의 절반가량(남 36.7%, 여 48.6%)이 ‘집’을 선택했다. 이외에 ‘호텔, 펜션 등 숙박시설’(남 25.5%, 여 21.9%), ‘유명 음식점 및 술집’(남 17.3%, 여 13.3%), ‘국내 유명 관광지’(남 9.2%, 여 3.8%), ‘파티룸’(남 4.1%, 여 4.8%), ‘공연장’(남 2.0%, 여 2.9%), ‘해외’(남 1.0%, 여 2.9%), ‘영화관’(남 2.0%, 여 1.0%), ‘전시회’(남 2.0%, 여 1.0%) 등 다양한 장소들이 뒤를 이었으며추운 연말인 만큼 야외보다는 실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말 계획이 없는 이들(남 22.7%, 여 16.7%) 중 남성은 ‘연말을 함께 보낼 사람이 없어서’(41.2%), 여성은 ‘사람 많은 곳이 싫어서’(44.0%)를 이유로 연말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외의 이유로 남성은 ‘귀찮아서’(14.7%), ‘연말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아서’(14.7%), ‘사람 많은 곳이 싫어서’(8.8%), ‘즉흥적으로 정하는 편이라서’(8.8%), ‘일정이 유동적인 편이라서’(8.8%), ‘연말에 일이 많아서’(2.9%), 여성은 ‘귀찮아서’(20.0%), ‘연말을 함께 보낼 사람이 없어서’(12.0%), ‘연말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아서’(12.0%), ‘연말에 일이 많아서’(8.0%), ‘즉흥적으로 정하는 편이라서’(4.0%) 등을 들었다.

한편, 연말이 다가오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다’(남 37.3%, 여 40.7%)라는 의견이 ‘부정적이다’(남 10.7%, 여 8.0%)에 비해 약 4배 이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11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