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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남종가 심포지엄' 개최…세계 속 한국 종가문화 가치 제고

입력 2023-01-06 11:48

-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조윤주 관장 종합토론 참여

'제6회 전남종가 심포지엄' 개최…세계 속 한국 종가문화 가치 제고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종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목표를 두고 한국의 종가문화에 대한 가치와 독창성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인 '제6회 전남종가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종가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남종가 심포지엄은 지난해 12월 15일(목),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 전라남도 담양의 대한민국식품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을 포함한 도내 종손, 종부는 물론 유림단체, 학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조발제,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3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세계 속 한국 종가문화 가치를 재확인하고, 종가문화 보존과 종가 음식문화 발전 방안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이웅규 백석대학 교수(남도종가 음식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강상헌 아시아인문재단 원장(남도종가문화 터전 인류사적 시공 낯설게 보기-음식 등 생활문화를 중심으로 한 고찰), 김종대 뉴라이프창업경영연구소 대표(전남종가 음식문화 산업화 전략 방안), 김지현 광주여대교수(남도 종가 광화와 음식관광), 김홍렬 한국음식인문학연구원장(나주 남파고택 사례로 본 남도종가 음식문화의 특징과 유용화 방안)이 참석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종합토론에는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조윤주관장, 노희경 동신대 교수, 정정기 임원경제연구소 이사, 조미은 한국학호남진흥원 부장 등이 참여해 종가문화를 보존하고 종가음식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조윤주관장 은 "종가문화의 가치와 정신 및 한국의 전통식문화의 발전을 위해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 또한 중요하다"라며 "전통의 맛과 문화가치를 이어가는 농림축산식품부지정 대한민국식품명인의 국가지정을 시작으로 ,더불어 종가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 하고 전통음식문화의 글로벌화를 위해 고민하고 싶다는 취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전통식품 보존 및 계승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식품산업진흥법 제14조(대한민국식품명인의 지정 등)에 의거해 대한민국식품명인을 지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을 홍보하기 위해 설립한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은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하고 있으며, 1층 이음카페와 2층 식품명인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음카페에서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음료/디저트를 선보이며, 카페 내 조성된 전시/판매관에서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전통식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한편, 식품명인체험관에서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을 초청하여 직접 명인이 전하는 전통식품 강의 와 체험을 하는 '명인체험'과 대한민국식품명인의 레시피와 비법을 전하는 '전통식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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