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지속된 적자에 시달리며 오랜 기간 신성장동력 찾기에 매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테라사이언스가 약 4년 반만에 씨디에스홀딩스를 새 주인으로 맞이했다.
최근 본업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다 산업 자체의 업사이드, 미국 자회사 기업공개(IPO) 등 기대감이 겹치며 제값에 매각이 성사된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아니라 미국 보스턴소재 자회사 온코펩의 IPO 가시화라는 소식도 있다.
온코펩은 면역항암백신 'PVX-410'을 주력 파이프라인 삼아 '재발 없는 암 치료'를 모토로 삼고 있는 면역 치료 전문 기업이다.
현재 임상 1상 및 2상에 돌입한 유방암과 골수암 등 혈액암 계열 총 7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미국 정부의 바이오 행정명령이 암분야 연구개발 확대 전략에 특히 집중되어있는 만큼, 향후 온코펩은 투자 및 세제 혜택지원은 물론 주요 파이프라인 성과에 따라 임상 2상 후 제품 상용화로 이어지는 패스트트랙 제도 혜택까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진행 중인 기술성 평가 심사를 마치는 대로 올해 상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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