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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고, ‘2022학년도 졸업자 대비 4년제 대학 진학률 98.19%’ 전국 일반고 중 TOP 3

입력 2023-01-25 16:43

명진고, ‘2022학년도 졸업자 대비 4년제 대학 진학률 98.19%’ 전국 일반고 중 TOP 3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명진고등학교(교장 박성근)가 전국 일반고(자공고 포함) 가운데 2022학년도 졸업자 대비 4년제 대학 진학자를 집계한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 전국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졸업자 276명 중 271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해 98.19%를 기록했다. 명진고등학교는 전년도 73.93%에서 25% 가량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국 일반계 인문고등학교 사이에서 전국 3위로 우뚝 올라섰다. 일반고의 경우 대부분의 재학생이 일반적으로 대학진학을 목표로 두는 만큼, 4년제 대학 진학률은 고교별 운영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 볼 수 있다.

명진고등학교는 “전현직 3학년 진학 부장 및 3학년 담임교사, 광주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소속 대입 자료 분석팀 및 상담교사로 구성된 학습 및 진학 컨설팅팀이 1학년 때부터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력 및 학업태도, 학업 스케줄 등 학습 관리법에 대해 진단 및 조언하고 있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수시로 실천해나가는지 점검하고 있다.”라며 “또한 학생과 학부모가 목표로 하는 대학 및 학과 진학의 성공을 위하여 누적된 대입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학 설계를 꾸준히 제공한 점이 이번에 객관적인 수치로 입증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 밖에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담아야 할 비교과 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대학에서 주로 평가하는 역량을 뚜렷이 돋보일 수 있도록 사전에 꼼꼼히 안내하고 있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위권 대학에 지원한 학생까지도 담임교사와 진학 컨설팅팀이 1:1 맞춤형 면접 지도 및 자기소개서 첨삭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학생부종합전형 도입 이후 일부 학교들은 수시체제를 구축하고 학종 중심의 대입지형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평가가 가능한 만큼 수가 많지는 않다. 따라서 4년제 대학 진학률은 진학하고자 하는 고교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대체로 졸업생 가운데 4년제 대학에 진학한 인원이 많을수록 학업에 집중하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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