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유클럽은 검증된 사람만 소개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성들이 가입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남성들은 어떠한 MBTI 성격유형을 가졌을지에 대해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
조사된 더블유클럽의 남성회원 직업분포를 살펴보면, 상당수가 기업가, 의료계, 법조계의 전문직 종사자와 대기업 임원 등 사회적으로 성공한 직업군을 가진 회원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기업가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남성이 많았다.
더블유클럽은 이른바 성공한 직업군을 가진 남성회원의 분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직업별 MBTI 유형을 비교적 대규모로 분석할 수 있었다. 다음은 더블유클럽이 발표한 남성들의 직업별 MBTI의 분포 분석결과이다.
사업가 남성들의 MBTI 유형으로 가장 많은 것은 ENFP, ENFJ 그리고 ENTJ로 나타났으며 이 세가지 유형의 비중은 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가라면 활발하고 많은 사람과 교류하는 모습을 떠올리는 것이 보통인데, 예상대로 외향적 성격의 사람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의사인 남성들의 MBTI는 사업가처럼 극단적으로 쏠려있지 않고 상대적으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었지만 그래도 가장 많은 상위 4가지 유형은 ENTJ, ESFJ, ENTJ와 ISTP로 나타나 역시 외향적 성격인 의사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의사들 역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는 직업인 탓에 외향적 성격인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업의 하나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변호사의 MBTI 중 가장 많은 것은 ENTP와 INTJ로 나타나 성격과는 크게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사물을 폭넓게 바라보는 N과 인간관계보다는 사실에 집중하는 T 유형의 사람이 많아 논리적인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변호사의 특성에 맞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더블유클럽은 회원들의 MBTI 유형과 만남 정보를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전담 연구팀을 조직하고 더블유클럽 회원들의 직업, 연령, 취미, 경력 등의 실제 정보와 MBTI 유형 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는 작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분석한 정보는 더블유클럽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블유클럽에서는 회원들의 MBTI 유형 데이터를 분석하여 다양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더블유클럽의 MBTI 분석 프로젝트는 회원들이 솔직하게 공개한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만남 정보는 물론, 직업과 진로 선택을 결정할 때에도 활용하는 등 MBTI의 실용화에 다양하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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