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유연근무제 및 자율좌석제 도입, 비대면 협업공간, 거점 공유 오피스 오픈
사내 수펑적 호칭(‘님’)제도 통일, 업무 메신저 활성화 등 열린 사내문화 강화

먼저 판교 근무 임직원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임직원들은 정시 출퇴근에서 벗어나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출퇴근할 수 있다. 회의 등 팀별 협업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코어타임을 포함해 하루 8시간을 근무하면 아침, 저녁 시간을 활용한 자기 계발이나 취미 생활을 즐기며 워라밸이 가능하다. 하림산업은 앞으로도 생산성과 임직원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근무제도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자율좌석제도 새롭게 시행된다. 외부활동이 많은 영업 및 판매 부서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업무 일정과 취향에 따라 파티션이 없는 협업형 혹은 카페 타입의 창가석 등에 자유롭게 착석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신사동 하림타워 2층에 거점 공유 오피스를 구축해 서울 지역 외근 시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한편 하림산업은 지난해 9월부터 수직적인 조직 문화를 허물고, 각 역할별 권한과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직급과 직책에 관계없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상호 존칭을 사용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보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소통이 가능해졌으며, 업무 만족도와 책임감이 더 높아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사내 메신저의 활용도를 높이고, 곳곳에 오픈 미팅 공간과 벽면 화이트보드를 둬 자유로운 토의나 회의를 가능하게 한 점도 하림산업 스마트 오피스의 특징이다.
또한, 퍼스트키친(익산)과의 회의, 면접, 협력사 미팅을 할 때는 온라인 화상 회의를 적극 활용하는 등 비대면과 대면이 조화를 이루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최근 새로워진 스마트워크 근무환경과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면서 “이번 스마트 오피스 체계의 전환을 계기로 보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환경, 수평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림산업은 지난 2021년 더미식 브랜드를 론칭하고 장인라면을 시작으로 즉석밥, 국물요리 등을 차례로 출시하면서, 간편식의 품질을 집밥을 넘어선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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