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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영업익 전년비 94.1%…매출 3059억원

입력 2023-03-02 08:35

4년 연속 영업익 흑자
국내외 여행 소비 흡수…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자리매김

여기어때, 영업익 전년비 94.1%…매출 3059억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0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94% 커진 숫자로, 지난해 35%보다 성장세가 더욱 뚜렷했다. 2019년부터 4년 연속 흑자를 거두며 ‘J커브’를 그린 모습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 늘어난 305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1조2,000억원 기업 가치를 인정 받은 이후, 여기어때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여행, 여가 소비자의 고객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출범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며 눈에 띄는 수확을 거뒀다는 평가다.

국내 여행 부문은 ‘호캉스’ 순풍을 탔다. 프리미엄 숙소에서 휴식하는 트렌드가 보편화 되며, 지난해도 호텔과 풀빌라의 숙소 예약이 급증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 ‘블랙’, 독채 펜션을 모은 ‘홈앤빌라’로 수요에 대응했다”며 “국내 여행 부문은 고급 숙소와 모빌리티의 교차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어때는 올해를 ‘해외여행 리바운드 원년’으로 삼고, 아웃바운드 부문의 몸집을 키운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여기어때는 지난해 치열한 플랫폼 경쟁 속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공적으로 증명했다”며 “해외 여행 비즈니스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포스트 코로나’에서도 경쟁력 있는 성장 동력을 마련한 게 유효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도 모두가 ‘여행할 때 여기어때’를 떠올리도록 국내외를 아우르는 ‘여행 플랫폼 리더’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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