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의왕시-군포시-과천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거버넌스 협약 진행

이번 사업 참여를 앞두고 계원예술대학교는 의왕시, 과천시, 군포시의 각 시장과 3개 지자체 소속 유관기관의 대표 36명이 모여 ‘지역발전을 위한 계원예술대학교-의왕시-군포시-과천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거버넌스 협약식’을 지난 10일(금) 정보관 8층 X-SPACE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계원예술대학교 IR센터 센터장이며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 담당인 최민 교수가 ‘HiVE사업의 목적과 취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군·과 계원의 활동 제안(안)’을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실천 방향과 중장기적 계획실행의 정량·정성의 목표치가 소개되었다.
계원예술대학교 관계자는 "본 대학은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4년제 대학(건국대, 계명대, 경희대, 배재대, 전주대, 중앙대)과 함께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예술·디자인 교육의 특화된 역량을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에서 발휘, 메타버스와 XR콘텐츠 분야에 주도적 교육과정 개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는 HiVE사업 이외에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계원예대가 소속된 의왕시, 근접한 과천시, 군포시와 함께 지역 산업체 재직자 및 각 지자체의 공직자, 다양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DX시대에 요구되는 역량 증진 교육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의왕시 김성제 시장은 “HiVE사업이 우리 지자체와 동시에 이웃한 과천시와 군포시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며 "이는 지자체의 리더들이 고민해야 할 상생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됨에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과천시 신계용 시장은 “대학이 먼저 나서서 이웃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공동체성을 발휘하는 것은 경쟁보다는 상생을 중시함에 큰 의의를 지닌다”고 축사를 남겼다. 군포시 하은호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다양한 직업군들이 탄생하고 소멸함에 따라 고등직업교육을 위한 대학의 거점적 역할은 중요할 수밖에 없고, 대학을 통해 발전적 방안을 찾을 수 있는 HiVE사업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며 해당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계원예술대학교 권창현 총장은 “대학이 청년의 삶을 디자인하는 공간이면서도 성인학습자의 보다 나은 삶을 창조하는 혁신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사업 참여의 의지를 밝혔다. 또한 계원예술대학교 교육혁신처장 오윤석 교수는 HiVE사업뿐만 아니라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서도 지역사회와 협력할 것을 제안하였다.
앞으로 의왕시-군포시-과천시의 세 지자체는 계원예술대학교를 가교(架橋)로 공동의 수평적 협력 파트너십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며, 고등직업거점지구 사업에서 최초로 3개의 지자체가 공동·참여하게 되는 혁신적 모형 제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계원예술대학교는 ‘생애주기 맞춤형 CREATOR’ 양성과 ESG 경영 실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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