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 편입 후 2년 연속 흑자 달성…매출액∙영업이익 큰 폭 증가

금호리조트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약 976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39% 증가했으며, 편입되기 전인 2020년과 비교하면 약 72% 증가된 수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영업이익 역시 약 87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리오프닝 효과와 함께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 편입 직후부터 이어진 종합적인 시설 투자와 서비스 개선 작업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온 덕분이었다는 평가다.
금호리조트는 올해도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여 고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먼저 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명문 골프장 아시아나CC는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카트 60대 신형 모델 교체 △남녀 파우더룸 리뉴얼 등 락카 개선 공사 △주차장 확장 △클럽하우스 내부 엘리베이터 신규 설치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을 완료하며, 새 단장된 모습으로 고객맞이에 나선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지난 2021년부터 단행해온 지속적인 시설 및 서비스 개선에 힘입어 2년 연속 흑자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고, 코로나19 완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시장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변화해온 덕분에 올해 전망도 밝은 상황”이라며 “올해도 전 사업장에 걸쳐 시설 리뉴얼과 신규 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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