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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 산림 보호에도 나선다

김신 기자

입력 2023-04-05 16:24

사진=브리타 제품 패키징과 택배 상자 / 브리타코리아 제공
사진=브리타 제품 패키징과 택배 상자 / 브리타코리아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식목일을 맞아 산림 보호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유통업계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진환경 브랜드 ‘브리타(BRITA)’ 역시 제품 패키징과 택배 상자에 FSC 인증을 받는 등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밝혔다.

FSC 인증은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이하 FSC)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관리되는 숲에서 생산된 종이와 목재를 사용하는 상품에만 부여하는 인증이다. 엄격한 기준과 높은 신뢰성을 지닌 FSC 인증은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여부를 판단하는 척도가 된다.

기존부터 무분별한 산림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오던 브리타는 작년 FSC 인증을 받으며 친환경 행보를 더욱 공고히 했다. 브리타는 제품 패키징 뿐 아니라 온라인 주문 건에 쓰이는 택배 상자에도 FSC 인증을 받았다. 브리타가 받은 ‘FSC MIX 인증’은 FSC가 인증한 숲의 원료, 재활용 소재 또는 FSC 관리 목재 소재를 혼합해서 만들어야 받을 수 있다.

브리타 관계자는 “브리타는 포장재 폐기물은 전지구적 문제라는 의식 아래, 포장재 감축 노력을 강화하고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가능한 포장재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오고 있다”며 “그 밖에도 대표적인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로서 플라스틱 감축으로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브리타는 업계 최초로 정수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인 ‘그린 리프 멤버십(Green Leaf Membership)’을 도입한 바 있다. 작년 한 해 한국에서 그린 리프 멤버십을 통해 수거된 필터의 총개수는 11만 9286개로, 일회용 플라스틱 약 400톤, 이산화탄소 약 3345톤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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