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4년 차를 맞이하는 여성장애인 맞춤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LG생활건강이 임직원의 급여나눔에 매칭펀드로 조성한 ‘LG생활건강행복미소기금’을 바탕으로 아름다운재단이 지원하고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사업을 수행한다.
『2023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사회참여 또는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서울-경기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만65세 이하의 여성장애인 30명에게 ▲환경제어(음성인식조명, 시각신호표시기 등) ▲자기관리(높이조절 가구/세면대, 점자출력기 등) ▲학업 및 업무(확대기, 청취보조기기, 높이조절 책상 등) ▲의사소통(의사소통 보조기기, 음성-자막변환안경 등) ▲디지털 접근(특수마우스, 화면낭독S/W 등) ▲건강 및 운동(휠체어 피트니스 기기 등) ▲아이돌봄 및 가사(높이조절 싱크대, 베이비모니터 등), ▲호신/안전(경보기, 청각/시각장애인 화재감지기 등) ▲이동(휠체어, 차량탑승 등) ▲개인선호반영(스포크 가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1인 최대 500만원 내에서 수량에 제한 없이 활용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유형을 확대하여 기존의 지체,뇌병변,시각장애인 외에 청각장애인에게 필요한 보조기기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며, 의사소통, 호신/안전, 개인이 선호하는 영역의 보조기기를 발굴하여 여성장애인의 일상 및 사회활동에 밀접한 보조기기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사업 접수 기간은 4월 14일까지이며, 우편 및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강인학 센터장은 “보조공학 전문기관으로서 여성장애인 개인의 욕구와 사용 환경 등 꼭 맞는 보조기기가 지원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