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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베트남 ‘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 MOU 체결

입력 2023-05-22 09:20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에 BIM 솔루션 통합을 위한 개발 협력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오른쪽), 창소프트아이앤아이의 박종은 CFO.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오른쪽), 창소프트아이앤아이의 박종은 CFO.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이 자사의 베트남 법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과 BIM 솔루션 콘테크(Construction Tech, 건설 기술) 기업 ‘창소프트아이앤아이’(ChangSoft I&I, 이하 창소프트)가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는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현지 법인과 대우건설의 베트남 현지 법인 THT 디벨롭먼트(THT Development)가 함께 공동 개발 및 운영 중인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THT-BESPIN SMART CITY HUB)’에 창소프트의 BIM 솔루션의 효과적인 통합을 협업하기 위해 체결됐다. 베스핀글로벌 베트남과 창소프트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여 베트남 전역의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전체로 그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BIM(건축 정보 모델,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3차원 정보 모델을 기반으로 시설물의 생애 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활용 가능하도록 시설물의 형상, 속성 등의 정보를 표현한 디지털 모형을 뜻한다. 설계 도면과 건축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3D 모델 데이터에 저장할 수 있으므로 건축 설계와 시공, 운용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반 요소이자 나아가 건설 디지털화의 중추라고 할 수 있다.

김은석 창소프트아이앤아이 대표는 “창소프트와 베스핀글로벌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베트남 내 스마트시티 발전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상호 간의 협력을 발판으로, 베트남 국민에게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표준을 보여주고 보다 높은 수준의 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은 “창소프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BIM 기술과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의 결합으로 스마트시티 내 주요 설비 예방 정비와 유지 보수 관리 비용 절감 등에서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스핀글로벌은 THT 디벨롭먼트와 함께 지난 2년간 ‘하노이 스타레이크 스마트시티 내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해온 데 이어, 창소프트의 BIM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베트남 시장 내 상업화 전략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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