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골자다.
티웨이항공과 산림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국가 중 산림청의 해외협력센터·사업단이 있는 몽골, 베트남, 중앙아시아 등에서 산림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며 산림청의 해외산림협력센터·사업단이 있는 개도국에 산림보전·복원사업 공동 추진 △기후변화·산불 등 재해로 인한 국내 산림 훼손지 복원 활동 협력 △티웨이항공의 사회공헌사업에 산림복지시설 이용 편의 제공 △티웨이항공 기내지를 통해 임산물과 산림복지시설 홍보, 산림보호·산불조심 캠페인 추진 협조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티웨이항공은 국내 산림분야 사회공헌사업과 해외 산림협력사업 등에 티웨이항공 운항 및 객실 승무원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항공 탄소감축 장기목표’ 달성을 위해 산림분야 탄소흡수원 온실가스감축 사업 등 산림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B737-8’ 기종을 도입하며 앞으로 반납하는 B737-800기종도 B737-8 기종으로 순차적으로 대체하는 등 세계적인 탄소 배출 저감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을 보존 및 복원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지원 등 산림청과 함께 의미있는 ESG 경영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항공업의 특성과 연계해 구체화한 ESG 전략 과제를 수립하여 차별화된 ESG 활동을 다방면으로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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