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ogo

ad

HOME  >  산업

내·외부 싹 바뀐 ‘아빠차’…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디자인 최초 공개

입력 2023-07-18 11:39

현대자동차는 중형 SUV인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을 18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의 디 올 뉴 싼타페의 외관 모습. (사진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중형 SUV인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을 18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의 디 올 뉴 싼타페의 외관 모습. (사진 = 현대자동차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이자 일명 아빠차로 불리는 싼타페가 새 옷을 갈아 입었다.

현대차는 중형 SUV인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을 18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번 신형 싼타페 디자인에 대해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을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현대차는 견고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과 테일게이트의 개방감에서 이어지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신형 싼타페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중형 SU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싼타페의 외관은 박시한 형태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가 특징이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형상의 디자인을 곳곳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중형 SUV인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을 18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의 디 올 뉴 싼타페의 외관 모습. (사진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중형 SUV인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을 18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의 디 올 뉴 싼타페의 외관 모습. (사진 = 현대자동차 제공)


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디자인은 차량 전면과 후면에 있는 H 라이트다. 전면에는 헤드램프와 좌우 헤드램프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램프에 적용돼 와이드한 스탠스를 구현한다. 후면에는 리어램프에 H 라이트를 반영해 전면과 통일감을 줬다.

신형 싼타페의 실내는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하며 수평과 수직 이미지를 강조한 레이아웃으로 외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신형 싼타페에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의 대형 테일게이트가 적용됐다.

대형 테일게이트 공간은 넓은 실내 공간과 함께 테라스에 있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며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 신형 싼타페의 실내에도 H 형상의 디자인을 대시보드 전면, 송풍구 등에 반영했다.
현대자동차는 중형 SUV인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을 18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의 디 올 뉴 싼타페의 내부 모습. (사진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중형 SUV인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을 18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의 디 올 뉴 싼타페의 내부 모습. (사진 = 현대자동차 제공)


여기에 밝은 컬러의 시트와 헤드라이닝으로 더 넓은 공간감을 연출했으며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다양한 사양들이 적용됐다.

신형 싼타페는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하고자 했다. 스웨이드 헤드라이너, 바닥 매트, 2열과 3열 시트백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적용했으며, 크래시 패드, 도어 트림 커버 등은 친환경 인조가죽을 사용해 제작했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은 “신형 싼타페는 도심의 일상과 차박, 캠핑 등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넘나드는 SUV”이라며 “테라스 콘셉의 테일게이트 공간을 기반으로 한 SUV의 강인함과 섬세한 고객 경험을 반영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8월 10일 온라인을 통해 신형 싼타페의 주요 사양, 제원 등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jhyk777@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