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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상반기 수송 실적…일본·필리핀·괌·사이판 노선서 국적항공사 객수 1위 기록

입력 2023-08-22 14:25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일본, 필리핀, 괌·사이판 노선에서 국적항공사 중 수송객수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제주항공 항공기의 모습. (사진=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일본, 필리핀, 괌·사이판 노선에서 국적항공사 중 수송객수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제주항공 항공기의 모습. (사진= 제주항공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일본, 필리핀, 괌·사이판 노선에서 국적항공사 중 수송객수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적항공사의 일본 노선수송객수는 778만8762명으로 이중 172만217명을 제주항공이 수송해 2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국적항공사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노선에서는 국적사 전체 수송객수 134만1548명중 37만7944명을 수송해 28.2%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괌·사이판 노선은 전체 55만1193명 중 20만3098명을 수송해 36.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이 수송객수 1위를 차지한 네 곳은 모두 섬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일본, 필리핀, 괌·사이판과 같은 해외 섬 노선에서 좋은 실적을 보인 요인으로 ‘다양한 운항 스케줄’과 ‘노선 다변화 전략’을 꼽았다.

제주항공은 8월 현재 국적 LCC중 가장 많은 37개 도시, 50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섬 노선인 일본, 필리핀, 괌·사이판의 경우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노선을 운항하며 다양한 스케줄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노선 다변화 전략도 한 몫 했다.

특히 마쓰야마, 시즈오카, 오이타, 히로시마 등의 일본 노선 소도시 취항 전략은 해당 노선에서 높은 수송객수 증가율과 재방문율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섬 여행지뿐만 아니라 더 많은 여행지에서도 고객들이 제주항공과 함께 합리적이고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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