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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바이오, ‘바이오황 다싹’으로 우크라이나 농업진출 본격 ‘신호탄’

입력 2023-09-04 15:18

맛과 향이 좋은 농산물 생산 증진에 기여…24년 상반기부터 현지 시판 예정

에코바이오, ‘바이오황 다싹’으로 우크라이나 농업진출 본격 ‘신호탄’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ESG 경영을 추구하는 에코바이오홀딩스㈜(대표 송효순)의 유기농업자재(공시-3-6-043호) 바이오황 바이오황 ‘다싹’이 브라질과 베트남에 이어 우크라이나 농업진출 본격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8월 10일, 에코바이오홀딩스에서 개발한 바이오황 ‘다싹’이 우크라이나 작물(콩, 옥수수, 밀 등) 비료로 정식 등록됐다. 이번 등록은 브라질과 베트남에 이은 세 번째 성과로, 이를 발판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 수출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싹’은 미생물 대사작용으로 생산된 친수성 황으로 다른 약제와 혼용 효과가 증대되고 기존의 석유황보다 작은 입자로 높은 살진균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물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며 질소와 칼륨, 황이 함유돼 작물의 성장과 과실 및 구근의 비대증가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에코바이오홀딩스는 매립 가스 잔처리하는 과정 중 황화수소(H2S0)에 ‘Thiobacillus’ 박테리아의 대사작용으로 생성된 신물질 바이오황을 개발하는 기술로 재탄생시켰다. 이를 통해 사업 영업도 신재생에너지 개발에서 바이오황 연관 사업까지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으로부터 유기농업자재공시를 획득, PLS(농약 허용 기준 강화) 제도에 따른 사용에 제한이 없으며 강산성인 석유황보다 약알카리성의 특징을 갖고 있어 다른 약제와 혼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유기농 자재로 보다 안전한 가축 사료 생산이 가능해 건강한 축산물 생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에코바이오홀딩스㈜는 유기농 살균자재 ‘바이오황 다싹’을 비롯해 작물을 강화하고, 내병충성을 개선하는 4종 복합 상품 등을 판매 중이다. 특히, ‘4종 복합 바이오황 다싹’은 비료로 사용 시 작물의 에너지 대사를 개선하며, 질소와 칼륨, 황을 공급해 작물의 빠른 성장과 생산량 증대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코바이오홀딩스 송효순 회장은 “식물재배에 있어 ‘황’은 뿌리 발달을 촉진하고 식물의 생산성을 증가시키며 생물학적 질소고정 촉진, 스트레스 저항성, 엽록소 형성 도움, 광합성 증가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화학농자재를 대신할 유기농자재 보급확대를 통하여 세계 최대 농업 국가인 브라질과 베트남에 바이오황 ‘다싹’을 등록한 것을 발판 삼아 중남미와 아시아 주변국가로 확대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등록을 교두보 삼아 유럽전역에 안전하고 건강한 유기농자재 공급으로 전후 우크라이나 농업 경제 재건에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에코바이오, ‘바이오황 다싹’으로 우크라이나 농업진출 본격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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