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ogo

ad

HOME  >  산업

㈜효성, 서울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

입력 2023-09-14 11:30

㈜효성은 서울에너지공사와 손잡고 서울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좌측부터)서울에너지공사 이승현 사장와 효성 이상운 부회장이 지난 13일 효성 마포본사에서 MOU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 ㈜효성 제공)
㈜효성은 서울에너지공사와 손잡고 서울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좌측부터)서울에너지공사 이승현 사장와 효성 이상운 부회장이 지난 13일 효성 마포본사에서 MOU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 ㈜효성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효성은 서울에너지공사와 손잡고 서울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효성은 효성 마포본사에서 서울에너지공사와 ‘수소 충전 인프라 및 청정수소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앞으로 수소차와 수소 상용차들의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서울’을 수소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목적 아래 성사됐다.

양 사는 앞으로 수소모빌리티 선도를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 사업개발 및 도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굴을 함께할 예정이다.

효성그룹은 △수소 생산 및 충전 설비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R&D 확대 △CO2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 및 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산업용 가스 전문기업 린데기업과 액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 구축에 힘쓰고 있다.

효성화학 용연공장 내 부지에는 연산 1만 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효성 이상운 부회장은 “수소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 및 청정수소 발전사업을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효성의 신재생 및 수소엔진 발전 분야를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그룹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인 ‘H2 MEET 2023’에 참여한다.

hnr56@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