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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강 군형사전담센터, 군검사 출신 김상윤 변호사 영입

김신 기자

입력 2023-10-14 09:00

온강 군형사전담센터, 군검사 출신 김상윤 변호사 영입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법무법인 온강(대표변호사 배한진·이고은·김한솔)은 군형사 사건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해병대사령부 군검사 출신의 김상윤 변호사를 영입했다.

법무법인 온강은 대표 전원 검사 출신 변호사로 구성되었을 뿐 아니라, 군검사 출신 변호사와 군징계담당관, 군검찰수사관 출신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군형사전담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군수사실무를 경험한 다양한 인재들을 영입하여 군형사 사건부터 군징계 절차까지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형사 사건은 법조계에서도 까다로운 분야에 속한다. 군인 신분으로 범행한 경우, 기본적으로 군부대 내의 자체 수사기관을 통해 형사절차가 진행된다. 군경찰, 군검찰은 보안을 중요시하여 폐쇄적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경향이 있어, 외부자인 변호인은 구체적인 수사 진행상황을 알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군형사 사건 특성상 내부 사정을 잘 알고 군수사실무에 해박한 군검사 출신 변호사의 조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특히 군검사 출신 인재 영입에 힘쓰고 있다는 것이 온강군형사전담센터 측의 설명이다.

김상윤 변호사는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2020년에 제9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여 해군 법무관으로 군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해병대사령부 6여단 법무실에서 법무실장을 지냈으며, 군검찰로 보직이동하여 군검사 생활을 했다. 또한 해병대사령부 법무실과 국방부 법무관리관실에서 법무장교로 역임하며 군형사 사건 전문가로 입지를 다졌다.

법무법인 온강 군형사전담센터장 배한진 대표변호사는 “김상윤 변호사는 해병대 6여단 군검사를 했을 뿐 아니라, 해병대사령부와 국방부에서도 일했던 우수한 인재”라며, “군내에서 다양한 법무 업무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군형사 사건에 있어서의 전문성은 보장되어 있기에 김상윤 변호사의 영입으로 온강군형사전담센터의 역량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말했다.

김상윤 변호사는 “군검사로서 수년간 군형사 사건을 직접 수사하고 재판한 경험을 살려 군형사사건에 연루된 의뢰인들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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