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갤러리몸’은 지난 8월 올림플래닛과 메타버스 아트 갤러리 사업 확장 관련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3D 가상공간 ‘메타몸’을 오픈했다.
지난 11일부터 내년 1월까지 개최되는 ‘제주, 몸으로 느끼다’ 오감 기획전은 신라면세점 제주점 1층과 메타몸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제주 출신 작가 9명을 포함한 총 17명의 작가들이 △제주, 눈으로 느끼다 △제주, 향으로 느끼다 △제주, 맛으로 느끼다 △제주, 소리로 느끼다 △제주, 굿즈로 만나다 등 제주 자연을 주제로 한 테마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갤러리몸의 아트 콜라보 굿즈인 병풀 에센스, 비누, 아로마 오일 디퓨저, 전통 한과와 제주 음료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관객들은 오프라인 전시를 그대로 구현한 메타몸에서 실제 전시장을 이동하듯 마우스로 공간을 오가며 작품을 즐길 수 있다.
또 그래픽으로 구현된 각 작품을 몰입감있게 즐기며, 전시된 작품의 구매 가격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올림플래닛 안호준 부사장은 “3D 가상공간 플랫폼 엘리펙스를 통해 구현된 미술관, 아트 갤러리는 몰입감이 좋고 별도의 프로그램 다운로드없이 URL만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메타몸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없이 더 많은 관객이 작품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플래닛은 SaaS 형태의 3D가상공간 구축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3D 가상공간 플랫폼 엘리펙스(ELYPECS)로 부동산, 전시, 커머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3만 개 이상의 가상공간 구축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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