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라운지는 샤를 드 골 공항 1터미널 10번에서 38번 게이트를 이용하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 탑승객 중 퍼스트, 비즈니스클래스 승객과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유나이티드항공 ‘유나이티드 클럽’과 에어캐나다 ‘매이플 리프 클럽’의 우수 회원도 해당 라운지 입장이 가능하다.
신규 라운지는 1터미널 안에서도 가장 최근에 준공된 면세 구역에 위치하고, 약 1300 제곱미터의 공간에 300명 이상의 입장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스타얼라이언스 LA 공항 라운지를 디자인한 건축사무소 ‘겐슬러’가 이번 파리 라운지의 설계도 담당했다.
이번 라운지는 프랑스 고유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현지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협업을 통해 구성됐다.
아치 구조의 장식과 에펠탑의 흑백 사진, 프랑스 현지 아티스트들이 선정한 가구와 장식품들로 꾸며졌으며,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는 웰컴 바, 제라르 베르트랑의 남프랑스산 와인을 제공하는 와인 바, 세계 각지의 차를 제공하는 티 살롱 등이 갖춰졌다.
조용한 공간을 선호하는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해 라운지 곳곳에 개별 작업 구역과 한적한 공간도 마련됐다.
스타얼라이언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는 회원 항공사 탑승객의 경험의 품격을 한 층 높이기 위해 존재하며, 여기에 공항 라운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며 “단순히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상용 고객이 원하는 바를 충족하기 위해 심도있게 구성한 새로운 파리 라운지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타얼라이언스 크리스찬 드래거 고객 경험 부문 부사장은 “파리 라운지를 새로 선보임에 따라 전 세계의 스타얼라이언스 브랜드 라운지는 총 7곳으로 늘었다”며 “화려함을 상징하는 도시 파리에서 출발하는 탑승객들이 다층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장식 및 F&B 등 라운지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보다 신중하게 큐레이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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