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회에 대방건설 소속 ‘이소미’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이소미는 이 대회를 마치면 11월 2일부터 나흘 동안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지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에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는 셈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올해 아직 우승은 없지만 성적과 경기력은 우수하다. 25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2번, 3위 4번 등 톱10에 11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현재 상금랭킹 6위(약7억1천115만원)에 대상 포인트 5위를 달리고 있으며, 평균타수는 4위(71.05타)에 올라 있다. 최근 두차례 대회도 2위와 3위로 마쳤다. 특히 이 대회는 이소미 프로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2연패를 달성하게 될 지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상상인 · 한국경제TV 오픈 2023에서 한때 선두를 달리다 아쉽게 3위로 마친 이소미는 “너무 아쉬워서 속상했지만 다 약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드리겠다. 다음 대회에는 이런 실수 없도록 다시 다짐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응원해주신 대방건설에 감사하다. 팀 대방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이소미는 오는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 대회에는 이소미 프로 이외에도 대방건설 소속 김민선7, 현세린, 정연주 프로도 출전한다.
김민선 7은 지난주 상상인 · 한국경제TV 오픈 2023 대회에서 6위를 기록했다. 김민선 7은 “최근 아쉽게 탑10에 못 들었던 경기가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탑10에 들어서 자신감도 올라왔고, 탑5안에 들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다. 상상인 · 한국경제TV 오픈 2023 대회의 마지막 라운드가 아쉽지만 아쉬운 마음을 딛고 일어나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현세린은 지난주 상상인 · 한국경제TV 오픈 2023 대회 최종 라운드 15번홀 벙커에서 그림같은 샷이글을 하며 기뻐하기도 했다.
이처럼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대방건설 골프단이 이번 대회에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진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