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그룹 N.EX.T(넥스트) 기타리스트 정기송 협연, 퓨전 락 선보여

동작 문화원이 주최하는 ‘충효어울마당’은 문화유산인 ‘사육신 묘’와 ‘용양봉저정’의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스토리텔링 하여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역사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퓨전국악 비단은 단순히 유명한 곡을 국악기로 리메이크하거나 선정적인 의상으로 어필하는 기존의 상업적이고 진부한 관습을 탈피하여, 지난 10년간 총 5집의 창작국악 음반을 발표하며 다양한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작해오고 있다.
오는 11월 4일 개최되는 ‘충효 나들이 콘서트’는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를 만나기 위해 머물던 용양봉저정의 주제곡 ‘사도가’와,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사육신 성삼문의 충절을 주제로 만든 곡 ‘낙화’에 담긴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상영과 역사 해설을 통해 인문학적 가치를 함께 제공하며 ‘역사기반 논픽션 콘텐츠’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 최고의 Rock 그룹 넥스트(N.EX.T)의 기타리스트 정기송이 참여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곡들과 버나놀이, 상모, 열두발 등 화려한 전통연희 퍼포먼스가 더해져 신개념 문화유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단의 <2023 충효 나들이 콘서트>는 오는 11월 4일 총신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전화 신청과 포스터에 명시된 QR코드 스캔을 통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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