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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전·충남·세종, 강한 바람 불고 일교차 10도 내외

입력 2023-11-02 06:44

아침 최저기온 12~17도, 낮 최고기온 24~25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는 지난 10월 27일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에서 시민들이 단풍 사진을 찍고 있다.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는 지난 10월 27일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에서 시민들이 단풍 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 2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강한 바람이 불며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매우 클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본 규슈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충남권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매우 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18m 내외,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밤부터 초속 6~16m로 강한 바람이 불며 예상된 물결 높이는 1.5~3.5m다.

충남 앞바다 역시 바람이 초속 5~12m로 강하며 1~2.5m의 물결이 일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권에는 오전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며 서해 중부 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4~25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금산·태안 12도, 논산·계룡 13도, 청양·천안·부여 14도, 대전·공주·서천·세종 15도, 당진·서산·아산·예산·홍성 16도, 보령 17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태안·공주·서천·세종·보령·청양 24도, 금산·논산·계룡·천안·부여·대전·당진·서산·아산·예산·홍성 25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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