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먼이엔티의 세라믹 데크는 시멘트와 규사를 주성분으로 여러 원료를 적정한 비율로 배합해 압출 성형한다. 특수진공 압출 방식으로 혼합물에 들어 있는 공기를 배출해 압축 강도를 높여 제품 속으로 수분이 침투하지 않아 나무데크보다 내수성이 우수하다. 나무테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식 및 뒤틀림 현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하부를 지지하는 사각 파이프에 자재를 서로 끼워 맞추는 클립 체결 방식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나무데크 크기로 생산할 수 있어 교체하기에도 편리하다.
휴먼이엔티는 2022년 한국도로공사 구매 조건부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6억 원을 투입해 폐섬유를 활용한 차음용 방음벽 개발에 나선다. 폴리프로필렌(PP)과 고가의 인조 및 천연 펄프 섬유를 사용하지 않고 버려지는 폐섬유를 사용해 도로 방음벽을 개발할 예정이다.
휴먼이엔티의 정창영 대표는 “수명이 길고, 관리가 용이한 데다 화재 위험이 없어 데크 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데크 소재로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다”라고 말했다.
이번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는 11월 21일까지 사전등록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식을 포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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