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찰현악기 ‘얼후’ 아티스트 이비의 이번 공연은 한국 국악 창작을 기반으로 준비한 공연으로, 2019년 첫 독주회 이후 두 번째로 관객들과 만나는 라이브 콘서트이다.
기존에 발표했던 곡을 바탕으로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얼후산조'와 국악계의 쇼팽이라 불리는 박경훈 작곡가의 손에서 탄생한 얼후 독주곡 '위안'의 초연 무대 등 현대인의 취향에 부합하는 다양한 음악 요소를 접목시킨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편성과 음향디자인은 음악감독 차승엽이 담당했으며, 한국 국악 아티스트도 참여해 얼후와 한국 국악의 다양한 시도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23년 얼후 아티스트 이비 개인 라이브 콘서트 - 얼후와 한국국악의 만남’는 27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비는 “멋진 공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편안하게 즐겨주시고 한국 국악과 중국 국악에 한걸음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비는 얼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1세대 얼후 아티스트로, 2009년 서울에서 ‘궁울림 얼후 스튜디오’를 설립해 얼후 교육과 전문 연주자 성장에 힘쓰고 있으며 매년 궁울림 연주회를 개최하여 대규모 얼후 오케스트라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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