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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플로우, 코딩 없이 게임 제작 가능한 솔루션‘T4Framework.AI’선봬

입력 2023-12-20 10:34

생성형 AI, 메타버스 이은 게임 업계 키워드로 떠올라

버추얼플로우, 코딩 없이 게임 제작 가능한 솔루션‘T4Framework.AI’선봬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메타버스 기술 스타트업인 버추얼플로우(VirtualFlow, 대표 노순보)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게임 제작 솔루션 ‘T4Framework.AI’을 선보여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2년은 팬데믹의 영향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의 매출 규모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순히 침체기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업계 지형 재편과 게임 이용 및 개발 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특히 메타버스에 이어 AI(인공지능)가 게임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 이어졌다. 게임 개발자의 업무 중 상당 부분이 반복적인 단순 작업이므로, AI로 대처하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게임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소규모 게임사의 생존력을 강화해 게임 시장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버추얼플로우의 ‘T4Framework.AI’는 웹 베이스 기반의 Text to Game 기술로 AI와 함께 인터랙티브 게임을 제작하는 노코딩 서비스다. 유튜브 채널과의 접근성이 우수해 상호작용 가능한 저비용 고효율의 라이브 콘텐츠도 제작 가능하며, 차세대 그래픽 엔진 기술을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3D 게임을 만들 수 있다.

실제로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지스타 2023’에서 네이버의 생성형 AI인 하이퍼 클로바X와 ‘T4Framework.AI’의 협업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으며, 2020년에는 언리얼 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로부터 툴 부분 에픽 메가그랜트를 수상한 바 있다. 오는 1월부터는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네이버 치지직 등의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게임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순보 대표는 “국내외 메이저 개발사에서 대형 MMORPG 게임을 담당한 10년 이상의 베테랑들로 구성된 버추얼플로우는 게임을 비롯해 메타버스와 커머스 시장 등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궁극적으로는 생성형 AI를 통해 누구나 기술적 장벽 없이 3D 게임을 제작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며 향후 기업 및 파트너와 협업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생성형 AI와 메타버스를 연계한 미래 콘텐츠 제작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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