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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반려동물 1만 마리 수송

입력 2024-01-18 16:34

에어부산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반려동물 1만 마리 수송 기록을 세우며 펫 친화 항공사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에어부산 펫 유니폼을 착용한 반려동물 이미지. (사진 =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반려동물 1만 마리 수송 기록을 세우며 펫 친화 항공사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에어부산 펫 유니폼을 착용한 반려동물 이미지. (사진 = 에어부산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에어부산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반려동물 1만 마리 수송 기록을 세우며 펫 친화 항공사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에어부산의 반려동물 수송 실적은 1만 283마리로 이 중 기내 동반은 9078마리, 위탁 동반은 1205마리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노선별로는 제주 출도착 노선이 8178마리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반려동물 동반이 흔치 않은 국제선 노선에서도 164마리를 수송했는데, 이는 지난 2022년(54마리) 대비 2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에어부산은 지난 2021년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 수를 항공편 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까지로 확대한 바 있다.

허용 수 확대로 지난 2020년까지 6000-8000마리 수준이던 반려동물 수송 실적이 △2021년 1만 1000마리 △2022년 1만 1747마리로 대폭 증가하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만 마리 수송 기록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이자 여행의 동반자로 인식하는 변화의 흐름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또 에어부산은 다양한 펫 친화 마케팅으로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전용 간식이나 용품 등으로 구성된 ‘트래블 키트’를 제공하는 시즌성 이벤트와 더불어 반려동물 이름이 기재된 전용 탑승권을 제공하는 등 특색 있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반려동물 또한 에어부산의 소중한 고객이라는 인식으로, 이용객들이 반려동물과 편안하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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