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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2024 캠핑&피크닉 페어, 성황리 마무리

김신 기자

입력 2024-03-04 16:06

출처: 가족사랑전람 주최사 제공
출처: 가족사랑전람 주최사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가족사랑전람 주최로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12회 “캠핑&피크닉(캠프닉)페어”가 많은 브랜드와 캠퍼들의 관심 속에 3일 성황리에 박람회를 마무리했다.

박람회가 열린 나흘간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20~30대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찾아 캠핑카 및 캠핑 제품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앞으로 캠핑레저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시 이튿날인 3·1절에는 킨텍스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 사무국은 캠핑 문화를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게 제안하기 위해, ‘캠핑테리어 특별전’과 ‘캠핑여지도 특별전’을 기획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참가 브랜드별 현장 이벤트는 물론 관람객들에게 휴대폰을 자연스럽게 들 정도의 다채로운 볼 거리를 제시했다. 행사장 안에도 가족 등 일행과 함께 찬찬히 전시를 둘러보고 캠핑 용품 관계자들과 캠핑용품 및 트렌트 동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관람객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캠핑 관련 제조사와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캠프닉페어는 기존보다 70% 커진 전시 규모에 맞춰, 휴게공간 및 카페 공간을 준비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동선이 크게 부딪히지 않고 잠시라도 쉴 공간이 있으니 편하고 좋다”라며 세심한 공간 구성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람객들을 만족하게 한 건 휴게공간 만이 아니다.

노스피크, 씨투써밋, 미니멀웍스, 제인아츠, 스노우라인, 카즈미, 아베나키, 위오 등 1년에 한번 캠프닉페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들이 풍성한 이벤트와 활발한 프로모션과 더불어 다양한 캠핑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진짜 캠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삼일절 연휴를 맞아 자녀와 함께 전시장을 찾았다는 정선아(34) 씨는 “다른 캠핑 박람회 여러 번 가봤지만, 다른 전시회에선 보기 힘든 브랜드 제품들과 캠핑테리어 등 각종 특별전으로 볼거리도 많아 재밌었다”라며 “평소 가본 박람회를 다시 찾는 편은 아니었는데, 희소성 있는 캠핑 브랜드를 직접 볼 수 있어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관람객들의 만족도는 최근 몇 년간 캠핑의 인기가 급속도로 증가하며 유사 전시회가 많아진 상황에서 역시 ‘원조 캠핑 페어’라는 평을 들을 수 있었던 대목이다.

이번 행사는 독일, 중국 업체의 참가해 국내외의 다양한 캠핑 용품을 폭넓게 소개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졌다. 한국을 넘어 동북아시아 캠핑 전문 전시회로서 한국의 캠핑 용품 및 한국형 캠핑카의 우수성을 성공적으로 알리며 해외시장 내에서도 글로벌 입지가 확장되었음을 증명했다.

출처: 가족사랑전람 주최사 제공
출처: 가족사랑전람 주최사 제공


캠프닉페어 관계자는 “이번 캠프닉페어는 4050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MZ세대 젊은 층 전 연령대에서 행사장을 찾아 의미를 더했다”라며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 이번 ‘캠프닉페어’는 글로벌 캠핑박람회 입지를 더욱더 확고하게 보여줬다”라며 “앞으로도 캠핑 아이템들과 캠핑업계의 트렌드를 빠르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SNS를 통해 캠핑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캠핑&피크닉 페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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