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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 앞세워 유럽 냉난방 공조 사업 속도

입력 2024-03-11 10:48

LG전자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4’에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MCE 2024에 참가한 LG전자 부스 내 모습. (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4’에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MCE 2024에 참가한 LG전자 부스 내 모습. (사진 = LG전자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LG전자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4’에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MCE는 격년 개최되는 유럽 공조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53개국에서 15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LG전자는 부스 내 ‘주거용 솔루션존’에서 ‘지속가능한 집’을 위한 토털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은 차세대 친환경 냉매와 블랙 컬러의 실외기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유럽 ErP 에너지등급 중 가장 높은 A+++를 만족한다고 소개했다.

고객은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에너지 저장 시스템 △에너지 소비량을 모니터링하는 LG 씽큐 앱 등을 결합해 에너지 활용을 최적화하는 홈 에너지 솔루션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 가정용 냉난방 시장을 공략하는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 ‘듀얼쿨’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듀얼쿨’ 또한 유럽 ErP 에너지등급 A+++를 만족한다고 언급했다.

‘상업용 솔루션존’에서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멀티브이 아이’ △냉난방과 냉온수를 공급하는 대형 공조시스템인 ‘인버터 스크롤 히트펌프 칠러’ 등 고효율 공조 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인 ‘멀티브이’는 고성능 AI 엔진을 통해 해당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는 ‘AI 실내공간케어’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했다.

‘멀티브이 아이’는 국내 제품의 경우 에너지소비효율이 1등급으로, 16마력 동급 기준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대비 에너지 효율이 최대 7.2% 높다.

LG전자는 관람객들이 증강현실(AR)을 활용해 듀얼쿨 등 주요 공조 제품의 기류 제어를 체험하도록 전시장을 꾸몄다고 설명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최첨단 기술이 담긴 LG전자의 차별화된 주거·상업용 냉난방 공조 솔루션으로 유럽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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