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봉사활동은 악사손보가 휠체어 사용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외출을 돕기 위해 SK행복나눔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휠체어 이동정보 제공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및 외출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 및 제공해 이동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악사손보 임직원 20여 명은 장애 인식 및 이동정보 수집 교육을 받은 후에 악사손보 사옥을 중심으로 남영역과 숙대입구 등 일대의 ▲보행로 ▲건물·매장 출입구 ▲계단 ▲경사로 ▲승강기 위치 ▲장애인 화장실 등의 이동정보를 수집했다. 이렇게 수집된 이동정보(poi) 데이터 약 3,000개는 휠체어 사용자들의 현장 검증 이후, 휠체어 전용 내비게이션 앱 ‘휠비(WheelVi)'에 등록돼 휠체어 사용자들에게 이동 정보로 제공된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서 이동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휠체어 사용자분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외출을 할 수 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악사손보는 장애인을 비롯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하는 인생 파트너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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