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윔엔리듬의 2024년 월드투어의 한 행사로 열린다. 이들은 5월 22일부터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하여, 대한민국 서울에서 공연 후 제주에 도착하며, 이 후에는 일본 도쿄, 고베와 호주 멜버른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1981년에 창단된 윔엔리듬은 예일대 여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매년 세계각지에서 많은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교류의 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이 아카펠라 그룹은 평화의 섬 제주에서 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클래식곡과 팝송을 선보이며, 음악감독인 에스더 박이 편곡한 아리랑을 제주의 아카펠라 그룹 ‘제이벨’과 함께 부른다.
특히 공연장으로 제주 추사관이 선정되어, 사학의 명문 학생들로 하여금 대학자인 추사 김정희의 유배자로서의 삶을 반추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기획사 ㈜도레미컴퍼니와 웰니스 전문 기획여행사 ㈜웰니스캠프가 공동 주최하고, 예술단체 제주도레미가 주관한다. 또한 학생봉사단체 PI PIONEERS, CAPYBARA가 동시통역 봉사로 참여하여 교류의 의미를 더한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정미현이 총괄 음악감독으로서 ,한미 뮤지션들 간의 협업을 이끈다.
공연 전후에는 웰니스 관광지를 방문하는 아티스트 트립을 통해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송악산과 새별오름 등의 오름에서 자연과 호흡하고, 녹차족욕 등의 체험을 하며, 제주 현대미술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레미컴퍼니의 고정은 대표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예술을 통한 국제적 교류의 장이며, 음악이 전달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제주에서 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라며, "윔엔리듬의 제주 공연을 계기로 세계적인 음악 단체들과 제주에서 지속적으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료입장이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도레미컴퍼니(전화 070-8080-18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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