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랜드에 무슨 일이 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는 이사라의 판타지 소설로 작가의 작품 시리즈 ‘원더랜드’ 작품 속 주인공 소녀와 몬스터들이 어딘가에 실존하는 원더랜드로 여행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창작 스토리다.
책은 이사라 작가의 어린 시절을 시작으로 작가의 실제 모습과 그림 속 소녀의 시점이 교차하며 원더랜드의 이곳저곳을 탐험한다. 소녀와 몬스터들은 희로애락의 감정을 느끼고 말하며 독자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이사라 작품의 심볼로도 꼽히고 있는 반짝이는 소녀의 눈을 통해 볼 수 있는 세상은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무궁무진한 꿈과 사랑, 희망을 뜻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작가는 책에 대해 “지금까지 그림을 기반으로 많은 활동을 해왔지만 책 작업은 나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독자들에게 동심과 꿈, 삶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게 목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이자 화가 박기웅은 “이 세상 모든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 이사라의 작품들이 팀버튼의 ‘앨리스 시리즈’처럼 느껴졌다면 이 책을 읽고 나면 기예르모 델토로의 ‘판의 미로’처럼 보일 것이다”라고 책 서평을 전했다. 뇌과학자이자 카이스트 융합인재학부 정재승 교수는 “재기 발랄한 소설이다. 화가답게, 이사라의 소설은 상상한 적 없는 것들을 머릿속에서 그려볼 수 있게 해준다”고 책에 대한 후기를 전했다.
한편 이사라의 개인전 <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가 6월 26일(수)까지 인사동 노화랑에서 열리며 6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노화랑에서 이사라 작가의 작품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사라 북 콘서트’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로 사전신청 가능하며 방송인 이근철이 진행을 맡는다. 온라인 교보문고, 네이버 이벤트, 노화랑, 아트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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