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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꿈의 세계 원더랜드를 그리는 화가 이사라의 판타지 아트 소설 ‘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 원더랜드에 무슨 일이

입력 2024-06-17 16:21

사진: 화가 이사라 신간 도서 <원더랜드에 무슨 일이> ⓒ아트본 제공
사진: 화가 이사라 신간 도서 <원더랜드에 무슨 일이> ⓒ아트본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최근 아디다스, 투다리, 엘리핏 등 의류와 뷰티, 푸드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하고 있는 화가 이사라가 그의 첫 책을 출간했다.

<원더랜드에 무슨 일이 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는 이사라의 판타지 소설로 작가의 작품 시리즈 ‘원더랜드’ 작품 속 주인공 소녀와 몬스터들이 어딘가에 실존하는 원더랜드로 여행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창작 스토리다.

책은 이사라 작가의 어린 시절을 시작으로 작가의 실제 모습과 그림 속 소녀의 시점이 교차하며 원더랜드의 이곳저곳을 탐험한다. 소녀와 몬스터들은 희로애락의 감정을 느끼고 말하며 독자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이사라 작품의 심볼로도 꼽히고 있는 반짝이는 소녀의 눈을 통해 볼 수 있는 세상은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무궁무진한 꿈과 사랑, 희망을 뜻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작가는 책에 대해 “지금까지 그림을 기반으로 많은 활동을 해왔지만 책 작업은 나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독자들에게 동심과 꿈, 삶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게 목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화가 이사라가 자신의 소설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트본 제공
사진: 화가 이사라가 자신의 소설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트본 제공
이사라 소설책을 기획한 문화예술콘텐츠사 김연수 아트본 대표는 “이사라 작품과 같이 예쁘고 반짝이는 책을 만들고 싶었다. 읽고 싶고 소장하고 싶은 책으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책에는 작가의 최근 신작을 포함하여 다수의 작품들을 실어 작품 감상과 함께 글을 읽는 재미를 높였다.

배우이자 화가 박기웅은 “이 세상 모든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 이사라의 작품들이 팀버튼의 ‘앨리스 시리즈’처럼 느껴졌다면 이 책을 읽고 나면 기예르모 델토로의 ‘판의 미로’처럼 보일 것이다”라고 책 서평을 전했다. 뇌과학자이자 카이스트 융합인재학부 정재승 교수는 “재기 발랄한 소설이다. 화가답게, 이사라의 소설은 상상한 적 없는 것들을 머릿속에서 그려볼 수 있게 해준다”고 책에 대한 후기를 전했다.

한편 이사라의 개인전 <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가 6월 26일(수)까지 인사동 노화랑에서 열리며 6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노화랑에서 이사라 작가의 작품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사라 북 콘서트’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로 사전신청 가능하며 방송인 이근철이 진행을 맡는다. 온라인 교보문고, 네이버 이벤트, 노화랑, 아트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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