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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위한 술집 찾기 어플 ‘소주도’ 출시

김신 기자

입력 2024-06-19 14:29

MZ세대 위한 술집 찾기 어플 ‘소주도’ 출시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최근 고물가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현명한 소비를 위한 술집 찾기 어플 ‘소주도’가 새롭게 출시되었다고 밝혔다.

한 때 '가성비'가 명맥을 이어왔던 술자리도, 최근 들어서는 빠르게 높아지는 물가와 함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많은 직장인들이 최근 모임과 술자리를 줄여가고 있다. 월급은 작년과 별반 차이가 없는데 대폭 상승되는 물가로 인해 술자리가 부담이 됐기 때문이다.

통계청 국가통계 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맥주(식당에서 파는 맥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6으로 전년보다 6.9% 상승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9.7%) 이후 25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소주 외식 물가(식당에서 파는 소주)도 가공식품 물가상승률의 2.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약속이나 모임을 점차 줄이면서 술자리를 줄이는 트렌드가 확산되자 저렴한 술값으로 '주당'들을 유혹하는 가성비 식당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고물가 시대, 오로지 가성비만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식당들도 술값을 저렴하게 책정, 차별화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MZ세대 위한 술집 찾기 어플 ‘소주도’ 출시

이러한 고물가 속에서 주목받는 어플이 있다. 저렴하게 술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제작한 '소주도' 어플이다. 최근 새롭게 출시된 소주도 어플은 사용자들이 우리동네 싼 술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소주도 관계자는 “소주도 어플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의 저렴한 술집들을 쉽게 찾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더불어 가격 대조와 다양한 리뷰를 통해 각 술집의 특성까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소주도 어플은 고물가 시대에 필수적인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주도는 우리동네 가격이 싼 술집을 찾아서 제보할 경우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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