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릉외갓집 본사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고희철 무릉외갓집 대표이사와 한양화로 신연수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한양화로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제주도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 및 생산, 가공 등 다양한 사업 △제주도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 협의 △제주 농산물 유통 구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 활동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영농조합법인인 무릉외갓집은 전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제주의 여러 제철 농산물을 한 상자 안에서 맛볼 수 있도록 상품 기획을 통해 현재 월 평균 800개 이상의 꾸러미가 전국 각지로 배송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해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꾸러미를 보낼 때마다 각각의 작물을 누가 생산했고 어떻게 생산했는지를 표기하는 레터도 함께 넣은 결과 무릉외갓집을 신뢰하는 고객들을 전국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양화로는 소고기 화로구이 브랜드로 우드톤의 세련된 인테리어, 쾌적한 내부환기 시스템, 충분한 테이블 및 좌석 구비로 소비자와 예비창업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전국구 프랜차이즈다. 특히 본사와 산지 직거래로 가격을 낮춘 반면 맛이나 퀄리티에 만족한 고객들의 재방문이 늘어나면서 전국에 가맹점 승인 점까지 160개 매장을 두고 있다.
한양화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수확한 농산물을 전국 가맹점에 직접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한양화로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지역사회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양화로는 산지에서 직접 선별한 품질 좋은 채소와 신선한 재료 사용으로 고객들에게 맛 뿐만 아니라 편안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완벽한 식사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