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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평균 재혼 연령 男 45.8세·女 41.9세

김신 기자

입력 2024-07-17 15:00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가 성혼회원 4만9천여명 중 최근 5년 사이(2019년~2024년) 혼인한 재혼부부 1,000명(500쌍)을 표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24 재혼통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재혼 남성 표준모델은 ▲45.8세 ▲연소득 9,000만원 ▲4년제 대졸 ▲신장 175.1cm ▲일반 사무직이며, 재혼 여성 표준모델은 ▲41.9세 ▲연소득 5,000만원 ▲4년제 대졸 ▲신장 163.1cm ▲일반 사무직으로 조사됐다.

표=듀오 재혼회원 표준모델
표=듀오 재혼회원 표준모델


듀오 성혼회원의 평균 재혼 연령은 남성 45.8세, 여성 41.9세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재혼 연령(남 51.4세, 여 46.9세)보다 남녀 각각 5.6세, 5세씩 낮다.

연령별 재혼 구성비는 남녀 모두 35~39세(남 26.2%, 여 34.2%)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남성은 40~44세(22.0%), 45~49세(19.2%), 50~54세(12.2%) 순이었고, 여성은 40~44세(19.8%), 45~49세(16.4%), 34세 이하(12.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35~39세 연령의 재혼 비율이 전년(23.0%) 대비 3.2%p 증가했다.

최저 재혼 연령은 남성 29세, 여성 28세였고, 최고 재혼 연령은 남성 70세, 여성 66세로 나타났다. 재혼이 가장 많은 나이는 남성 39세, 여성 36세였다.

표=재혼 연령 분포(2023년, 2024년 비교)
표=재혼 연령 분포(2023년, 2024년 비교)

재혼부부의 평균 나이차는 3.9세로 전년 대비 0.2세 감소했다. 남성 연상 부부 85.4%, 동갑 부부 9.2%, 여성 연상 부부 5.4%로 전년도에 비해 동갑 부부와 여성 연상 부부의 비중이 각각 1.2%p씩 증가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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