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기업 아이디플렉스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고품질 디자인 상품 제작으로 주목받아온 기업이다. 고객 만족과 가치 창출을 핵심 비전으로 삼아 트렌디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왔다.
이번에 닥터탱글이 손잡은 일본 기업 KVillage는 한일 문화 교류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KVillage는 한국어 커뮤니티 운영을 넘어 보이스트레이닝, 댄스, 필라테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한국 미디어 콘텐츠 제공과 한국 관련 정보 앱 개발, 각종 문화 이벤트 기획 등을 통해 양국 간 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닥터탱글 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의 대표 제품인 '닥터탱글' 고주파 마사지기를 일본 시장에 본격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이미 검증된 제품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닥터탱글은 일본 진출과 더불어 태국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최근 태국의 유력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인 PACIFICA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조자룡 아이디플렉스 대표이사는 직접 태국을 방문해 PACIFICA 경영진과 만나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PACIFICA는 태국 내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디플렉스는 태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뷰티·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조자룡 대표이사는 "이번 일본과 태국 기업들과의 협력은 닥터탱글의 글로벌 진출 전략의 첫 걸음"이라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세계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닥터탱글의 이번 행보를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한류 콘텐츠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아이디플렉스의 제품력과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닥터탱글은 이번 계약들을 계기로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닥터탱글은 향후 일본과 태국에서의 사업 안정화를 거쳐 동남아시아와 유럽, 북미 등으로 진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닥터탱글의 관계자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