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에이치바이오닉스는 지난 5월 베트남 하노이 메디팜 국제엑스포에서 ‘비바3D헬멧’을 전시해 베트남 시장과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기 두상 교정을 위한 맞춤형 3D프린트 ‘비바3D헬멧’과 10년간의 두상 교정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두상 분석프로그램인 ‘VIVA VISUAL’을 선보이고, 두상 스캔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비바3D헬멧은 생후 약 3~18개월 사이의 유아의 선천적,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변형된 두상인 사두증(Plagiocephaly), 단두증(Brachycephaly) 등을 교정하기 위해 전문의가 유아에게 약 3~4개월간 착용시켜 교정 작업을 시행하여 변형된 두상 모양을 정형에 가깝게 교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정모이다.
기존의 석고 몰드를 성형하여 플라스틱으로 제작하는 방식이 아닌 3D스캔 후 3D프린터로 제작하여 정교함을 높이고 제작 기간을 5~7일로 단축시켰다. 보건복지부 국가공인 의지보조기 기사가 직접 측정부터 제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에이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베트남 하노이 메디팜 국제엑스포 참가를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 의료기기 전시회까지 참가하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베트남 시장 전체에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려 베트남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