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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라이브, 2분기 실적 발표… “한국 시장에 대한 개발 의지 재확인”

입력 2024-09-13 11:43

비고라이브, 2분기 실적 발표… “한국 시장에 대한 개발 의지 재확인”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비고라이브(Bigo Live)’가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 전년 동기 대비 약 7.7%의 글로벌 성장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비고라이브 관계자는 “한국을 포함한 선진 시장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내부 리소스를 재조정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것을 통해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실제로, 선진국에서의 매출은 전년 대비 11%,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으며, 유료 사용자 수는 20.3% 급증했다. 특히, 선진국에서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해 해당 지역이 명실상부 주요 전략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비고라이브는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유저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인플루언서 및 K-드라마 스타들을 플랫폼에 영입함으로써 예술·창작업계와도 활발하게 교류해 나가고 있다.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 출연한 배우 장가현은 비고라이브에서 <장가현의 촬영 썰 라이브>라는 특별 기획 방송을 진행 중이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장가현이 촬영 중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나눈다. 해당 기획방송을 통해 비고라이브는 셀럽과 팬들 간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하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도록 이어줄 계획이다.

비고라이브, 2분기 실적 발표… “한국 시장에 대한 개발 의지 재확인”
또한, ‘프로 바둑 기사 정연우’도 비고라이브에서 라이브 스트리머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정연우는 지난 6일부터 시작된 특별 기획 방송에서 매주 바둑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그녀는 "비고라이브와 같은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바둑의 매력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비고라이브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이 있는 만큼 더 많은 분들에게 바둑과 나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고라이브 관계자는 “한국은 플랫폼 산업이 발달한 선진 시장 중 하나이며, 그런 한국에서 우리는 유저들과 함께 로컬 커뮤니티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한국의 독특한 개성을 반영하는 건강하고, 활기차며, 창의적인 커뮤니티를 육성하는 데에 있다”고 설명했다.

비고라이브는 다가오는 연말에 ‘2025 비고 갈라 어워즈 한국 결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갈라 행사는 수많은 비고라이브의 연례 행사 중에서도 팬들과 라이브 스트리머들이 가장 기대하는 주요 행사이다. 해당 행사에서 비고라이브는 라이브 스트리머들을 한 자리에 초대하여 올 한 해의 활동을 축하하고 특별 시상식을 진행한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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