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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최우수 작품상 원작 ‘히어’, 영화로 재탄생

입력 2024-09-23 09:13

세계 최대 국제 만화 페스티벌 수상작 ‘히어’, 할리우드 최고의 각본가 ‘에릭 로스’의 손에서 영화로 재탄생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최우수 작품상 원작 ‘히어’, 영화로 재탄생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영화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 6관왕이라는 레전드 신화를 만들어낸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과 배우 톰 행크스의 만남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영화 ‘히어’의 원작이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의 최우수 작품을 수상한 원작임이 알려지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생명이 존재하지 않는 기원전 30억 50만 년부터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22,175년까지 같은 각도에서 본 똑같은 공간 ‘여기’를 보여준 원작 ‘히어’는 2014년 발행된 판본이 발표되자마자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2016년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규모의 만화 페스티벌이다.

히어는 ‘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플라워 킬링 문’, ‘스타 이즈 본’ 등의 작품을 통해 19회 수상과 139회 노미네이트 기록을 가진 각본가 ‘에릭 로스’의 손에서 영화로 재탄생 되었다.

할리우드의 최고의 각본가 에릭 로스는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섬세한 필력으로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낸 능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는 미국의 현대사를 재조명하며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자연스럽게 작품에 녹여냈고,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통해서는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는 한 사람의 인생에 집중하여 벤자민의 삶 전체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플라워 킬링 문’에서는 거대한 부를 가지게 된 인간의 욕망에 대한 독창적인 스토리 텔링을 구축해 냈다.

영화 히어 /사진제공=올스타엔터테인먼트
영화 히어 /사진제공=올스타엔터테인먼트
영화 ‘히어’는 세대를 초월한 시공간 속에서 다양한 가족들의 기쁨, 슬픔, 행복, 상실 등 삶이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에릭 로스가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과거, 현재, 미래까지 시간을 초월한 독특한 이야기로 인물들의 감정을 어떤 방식으로 그려냈을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에릭 로스의 참여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영화 ‘히어’는 올 하반기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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