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국제 만화 페스티벌 수상작 ‘히어’, 할리우드 최고의 각본가 ‘에릭 로스’의 손에서 영화로 재탄생

생명이 존재하지 않는 기원전 30억 50만 년부터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22,175년까지 같은 각도에서 본 똑같은 공간 ‘여기’를 보여준 원작 ‘히어’는 2014년 발행된 판본이 발표되자마자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2016년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규모의 만화 페스티벌이다.
히어는 ‘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플라워 킬링 문’, ‘스타 이즈 본’ 등의 작품을 통해 19회 수상과 139회 노미네이트 기록을 가진 각본가 ‘에릭 로스’의 손에서 영화로 재탄생 되었다.
할리우드의 최고의 각본가 에릭 로스는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섬세한 필력으로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낸 능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는 미국의 현대사를 재조명하며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자연스럽게 작품에 녹여냈고,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통해서는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는 한 사람의 인생에 집중하여 벤자민의 삶 전체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플라워 킬링 문’에서는 거대한 부를 가지게 된 인간의 욕망에 대한 독창적인 스토리 텔링을 구축해 냈다.

에릭 로스의 참여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영화 ‘히어’는 올 하반기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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