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요리학원, 2022년도 오픈 이래 매회 합격자 배출 쾌거
복어 전문점 운영 황건범 조리기능장, 일본요리학교 졸업한 유학파 출신
황건범 대표 “시험을 준비하며 고생한 보람이 느껴지고, 큰 뿌듯함 느껴”

조리기능장 시험은 ‘조리계의 사법고시’라고 불릴 정도로 경쟁률이 높고 시험의 난이도가 까다로운 국가기술자격시험으로, 기능사를 보유한 사람도 7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어야 응시가 가능하다.
현재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13년 째 복어전문점인 웅촌대명복집을 운영하고 있는 황건범 대표는 일본 핫토리 요리전문학교를 졸업한 유학파 출신이다. 군대 시절 취사병을 하며 요리에 관심이 생겼고, 제대 후 일본으로 요리 유학을 떠나 현지 일식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일식에 대한 흥미와 전문성을 키워나갔다. 그 후 부산에 있는 복어전문점에서 수년간 일 하며 전수받은 기술을 활용해 웅촌대명복집을 창업했고, 많은 단골손님을 확보하며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황건범 대표는 “요리사이기 이전에 세 아이의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자랑스럽고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조리기능장에 도전했다. 약 3년의 시간 동안 주말에는 울산과 대구를 왕복하며 다모아요리학원에서 하루종일 연습에 매진했다”라며 “온 동네에 걸린 축하 플랜카드를 보고 첫째 딸이 아빠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본인도 앞으로 아빠처럼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한다. 시험을 준비하며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느껴지고, 큰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다모아요리학원 백현영 원장은 “황건범 조리기능장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허리디스크와 팔이 좋지 않음에도 진통제 복용과 링거를 맞아가며 연습에 몰두했다”라며 “주말에 울산에서 대구까지 왕복하며 연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요리를 향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조리기능장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합격의 영광을 다모아요리학원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구·경북 유일한 조리기능장 전문 학원인 다모아요리학원은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로 인해 조리기능장 시험 합격자양성이 어려움에도 불구, 학생들의 실력에 맞춰 개념을 잡아주는 강의와 함께 적중률 높은 기출문제를 통한 실전모의고사를 실시하여 매년 합격자를 연속 배출해내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