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김민종 착한 사랑 ‘완판’하고 여자 솔로 가수들 명곡 상장 나서
24일까지 옥션 진행하는 유빈 ‘숙녀’, 21년 재조명되며 연간 저작권료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25일 권진아 ‘이별 뒷면’ 옥션 오픈··· 꾸준한 사랑받으며 2023년 연간 저작권료 전년 대비 22% 상승해

뮤직카우는 24일까지 ‘숙녀’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2500주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하는 옥션을 오픈했다. ‘숙녀’는 유빈의 솔로 데뷔곡으로, 레트로 감성이 담긴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2021년에 한 웹예능을 통해 재조명되며 2021~2023년에 2020년보다 3~4배 높은 연간 저작권료가 발생한 바 있으며, 여전히 꾸준하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25일부터는 권진아 ‘이별 뒷면’ 옥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별 뒷면’은 웹드라마의 OST로 발매된 곡으로, 이별에 대한 감정을 풀어낸 노랫말로 큰 공감을 얻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직전연도보다 연간 저작권료가 약 22% 상승하며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저작권료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옥션은 ‘이별 뒷면’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2500주에 대해 진행된다. 해당 옥션의 마감일은 10월 31일이며, 역시 상한가로 모집 수량이 전부 낙찰될 경우에 조기마감 될 수 있다.
뮤직카우 측은 “두 곡 모두 특유의 감성으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기대되는 저작권료 흐름을 보이고 있는 곡이다. 10월 옥션 곡 낙찰 시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미션도 진행하고 있으니 남은 10월 옥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뮤직카우 옥션은 이후 더 탄탄한 라인업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직카우는 음악수익증권 플랫폼이다. 음악수익증권은 누구나 매월 음악저작권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받아볼 수 있는 동시에 자유로운 거래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소장함으로써 아티스트와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투자를 통해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해당 금융투자상품은 가격 변동에 따른 원금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되며, 투자 전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반드시 읽길 권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