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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가을 환절기 맞아 다양한 ‘국물요리’ 공개

김신 기자

입력 2024-10-22 12:24

하림 ‘더미식 설렁탕, 소고기미역국’, 풀무원 ‘24시 즉석우동’, 프레시지 ‘바질어묵탕’, hy ‘순살 감자탕면’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쌀쌀한 가을 바람과 함께 뜨끈한 국물 요리가 당기는 계절이 돌아왔다.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로 인해 국물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한 가을 환절기를 맞아 적절한 체온 유지를 위한 따뜻한 국물요리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국물요리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가을 환절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뚝 떨어진 기온에 든든하고 퀄리티 있는 한그릇을 원하는 이들에겐 종합식품기업 하림 더미식(The미식)의 상온 국물 요리가 제격이다. 더미식 상온 국물요리 시리즈는 냉장 제품에 비해 유통기한이 길어 보관에 용이하고, 재료를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수준 높은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식품업계, 가을 환절기 맞아 다양한 ‘국물요리’ 공개


또한 하림은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 높은 국물요리를 출시하기 위해 전국의 유명 맛집을 방문, 메뉴 별 장점을 찾아내 레시피를 개발했다. 하림 내부와 전문가 블라인드 비교 테스트를 통해 맛집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때까지 풍미와 식감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하면 ‘설렁탕’과 ‘미역국’을 빼놓을 수 없다. 더미식 ‘설렁탕’은 푹 고운 진한 한우사골육수에 양지와 사태를 넣고 끓여 고소한 국물의 진가를 맛볼 수 있다. 천일염으로 간을 해 깊고 깔끔한 맛을 동시에 살렸다. 또 삶을수록 부드러워지는 소고기 사태를 푹 고아 넣어 식감이 뛰어나고 사태의 담백하고 깊은 맛도 느낄 수 있다.

더미식 ‘소고기미역국’은 청정 해역에서 자란 미역을 참기름에 볶아 고소함을 더했다. 더미식만의 비법으로 끓여 소고기의 진한 육향과 미역의 시원한 향이 조화를 이뤄 깊은 맛과 향의 국물을 맛볼 수 있다.

추운 날씨에 밖에서 먹는 포장마차 특유의 감성을 앞세운 제품도 등장했다. 식품전문기업 풀무원은 지난 달 한식 우동 신제품 ‘24시 즉석우동’ 2종 (깔끔한 맛, 얼큰한 맛)을 출시했다. 24시 깔끔 즉석우동은 멸치·디포리 육수와 로스팅한 채수를 혼합한 풀무원표 더블육수를 사용해 깊고 풍부한 맛을 냈다. 24시 얼큰 즉석우동은 해물 육수에 마늘과 고추로 국물의 얼큰하고 개운한 맛을 극대화해 속이 확 풀리는 매콤한 맛으로 가정에서도 포장마차의 감성까지 느낄 수 있다.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요리 프로그램들의 여파로 출시된 국물요리 신제품도 눈길을 끈다. 해당 제품들은 익숙한 한식 메뉴부터 이색적인 퓨전식까지 폭넓은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는 최근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의 출연으로 방송계를 넘나들며 활약중인 최현석 셰프의 IP를 활용한 ‘쵸이닷:직원食당’브랜드를 론칭, 신제품 ‘바질어묵탕’을 출시했다. ‘바질어묵탕’은 최현석 셰프의 퓨전 레스토랑인 중앙가속기의 시그니처 메뉴 ‘봉골레 어묵전골’을 재현한 이색 메뉴로, 다양한 분야에서 늘 색다른 메뉴를 선보이는 최현석 셰프의 도전 정신을 반영했다. 바질의 향긋함이 매력적인 비법 국물에 다채로운 어묵이 조화롭게 구성됐다. 우동 사리까지 들어있어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종합 유통기업 hy는 KBS2 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스타들의 비밀 레시피를 활용한 개성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일에도 hy는 ‘진또배기 순살 감자탕면’을 출시했다. 감자탕면은 지난달 방영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우승메뉴로, 가수 이찬원이 일곱 번 째로 선보이는 레시피 이기도 하다. 추운 계절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감자탕을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살코기만을 담아 뼈를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10분 이내의 짧은 조리시간으로 편의성을 높였고, 수타 제면법으로 만든 칼국수 면 사리를 사용해 매콤한 감자탕 양념이 잘 스며들어 특유의 깊은 맛을 즐기기 좋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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