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HOME  >  경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고립은둔청년들 위한 문화예술처방전 제시

김신 기자

입력 2024-10-30 15:3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햇빛담요재단과 함께 날다람쥐 프로젝트 2차 진행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고립은둔청년들 위한 문화예술처방전 제시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예술나무 캠페인 10주년 기념으로 23년도에 진행했던 <아트포레스트 페스티벌> 수익금을 고립은둔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에 사용하였다. 협력 기관인 햇빛담요재단과 함께 미술, 영상, 음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소통형 참여 프로그램을 올 해 6월부터 기획 및 진행하였다.

깊은 겨울잠에서 깨어 세상으로 비상하라는 의미를 부여한 ‘날다람쥐 프로젝트’는 24년도 5월부터 25년 2월까지 약 10개월간 각 분야 멘토들과 함께 진행된다. 기존의 청년지원사업이 취업을 장려하거나, 일회성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었다면, 날다람쥐 프로젝트는 예술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타인과의 관계형성에 중심을 두고, 자연스럽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1차 프로그램의 경우(6월~9월), 선정된 참여자들이 각 예술클래스에서 멘토와 함께 결과물을 만만들어내고, 그 결과물을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진행하였다. 페스티벌 축하 무대로 피아니스트 원재연과 25인 오케스트라 공연도 열려 참여자들의 작품 감상과 함께 풍성한 컨텐츠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각 자 다른 이유로 사회활동 의지가 저하되고 대인 기피가 있었던 고립은둔청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타인과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문화적 처방전’을 제시하여 사회 복귀에 도움을 주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었다.

11월부터 2차 프로그램 참여 모집이 시작되며, 프로그램 신청은 포스터 하단 QR 인식 후 구글폼 작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햇빛담요재단 사이트 및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