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안성시 대학생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안성시 관내 4개 대학(중앙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이 주관하고 안성시가 후원하는 창업 경진대회로, 안성시 관내 대학생들의 참신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하마플러스 팀(예술공학부, 변진영)은 ‘누설을 최소화하는 인체공학적 성인 기저귀’ 아이템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통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며 떠오르고 있는 고령친화산업에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머들러 팀(식품영양전공, 탁규진)은 ‘캔디형 시럽을 이용한 바우덕이 하이볼 스틱, 하이볼팝’이라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평가 받았다.
이번 수상 결과는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의 메이커 스페이스와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구축된 체계적인 창업 지원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였으며, 창업보육센터는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였다. 이러한 유기적인 체계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고, 성공적인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다빈치 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이선영 센터장은 ‘이번 수상으로 우리 대학의 학생 창업 지원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메이커스페이스와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여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 특히,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