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부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25년 넘게 운영되며 불법 번식장에 방치되어 있던 575마리의 개를 구조한 동물보호연합단체 <루시의 친구들>에 대한 기부에 중점을 두었다.
<루시의 친구들>은 지난달 10월 17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낙동강변의 불법 번식장에서 10시간 넘게 575마리의 유기견을 구조하였다. 이 불법 번식장은 4단으로 쌓아 올린 케이지로 가득찬 미로 같은 공간에 다양한 품종견들이 갇혀 있었고 최소한의 돌봄이나 위생관리의 흔적은 없었으며 대부분의 동물들은 심각한 치아질환, 안구질환, 피부병, 탈장 등의 심각한 질환은 물론 아예 다리로 설 수 조자 없는 개들도 있었다. 이 번식장은 여러 차례 법적 제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5년이나 불법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기부는 특정한 한 기관이 아닌 동물보호단체 <루시의 친구들>이 10시간 이상 장시간 구조활동을 거쳐 구조된 575마리의 개를 위한 것으로 13 가지 항산화 영양소의 시너지 효과가 있으며, 스트레스 완화, 심장 건강, 신장/요로,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그네타’ , 관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10가지 성분으로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바나퀸’ 심장질환에 특화된 ‘코르카’ 등 ‘루시의 친구들’에서 보호하고 있는 반려동물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제만으로 구성을 했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는 무엇보다도 불법 번식장에서 최소한의 돌봄과 관리가 전혀 없었던 유기견 구조 및 보호에 대한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 <루시의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부로 진행되어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가 지향해온 반려동물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는 것에 기부활동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신하게 되었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의 허지윤 부사장은 “이번 <루시의 친구들>기부는 행사 모금용 바자회 물품이나 기부금 증정이 아닌 어려움에 있는 동물들, 최근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575마리의 유기견을 위한 실질적 건강 회복을 위한 기부 활동이 되어 생명존중의 철학에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다는 회사의 원칙이 그대로 전해져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불법번식장 구조활동을 전개한 동물보호 연합단체 <루시의 친구들>은 너개냥, 라이프, 함사개, 행유세, CRK, LCKD, 애니밴드, 댕댕이꽃, TBT, KK9, 도로시, KDS(미국팀 포함), 유엄빠, 위액트, 코카레스큐, 부산너와, 첫눈두식, 퍼그레스큐 등 18개 기관의 연합단체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