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럭스는 2022년 첫 드론 제품 출시 이후, 빠르게 북미 시장을 공략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드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에이럭스는 그 자리를 채우는 대체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미국과 일본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15만 대 이상을 판매한 성과를 거뒀다.

에이럭스는 2029년까지 2천만불 규모의 드론 수출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며, 홈시큐리티, 게임 및 E-스포츠 분야로도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CES 2025 혁신상에서 게임 및 E-스포츠 부문에서 수상한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에이럭스 드론의 FC(Flight Control) 시스템은 90% 더 가벼운 무게로 비행 안정성을 높여주며, RF, 모터, 파워 드라이버 기능을 통합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비행을 지원한다. 이 기술력은 드론을 다양한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치헌 에이럭스 대표는 “드론 사업을 처음 계획했을 때부터 북미 시장을 핵심 공략 지역 중 하나로 빠르게 지정하고 선점한 결과, 시장 진출 2년만에 기대 이상의 긍정적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2029년 2천만불 수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수요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드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