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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게이트, 로드맵 업데이트 발표 및 탈중앙화 거래 위한 기능 출시 예고

입력 2024-11-25 16:01

제공=디게이트
제공=디게이트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글로벌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디게이트(DeGate)가 새롭게 로드맵을 업데이트 했으며, 탈중앙화 거래를 위한 기능인 ‘크로스체인 인텐트 트레이딩’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기능은 이더리움 기반 USDC를 활용해 솔라나를 비롯한 여러 블록체인에서 토큰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밈 코인과 같은 다양한 토큰도 거래 가능하며, 사용자 자산의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한 채 이용할 수 있다.

디게이트는 현재 웹3 환경에서 체인 간 거래가 복잡하고 위험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에는 서드파티 브릿지를 이용하거나, 체인마다 지갑과 가스 토큰을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거래 실패와 해킹과 같은 보안 문제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디게이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순하면서도 안전한 크로스체인 거래 솔루션을 개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모든 거래는 사용자가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지갑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안이 한층 강화되었다. 사용자는 개인 키 하나로 여러 체인에서 주소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거래 전 사용자 서명이 필수로 요구된다. 이 모든 과정은 이더리움 레이어 2 롤업의 보안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디게이트는 L2Beat에서 상위 2위에 랭크된 바 있다.

이 외에도, 거래의 간편함을 위해 디게이트는 사용자가 추가 지갑 설정이나 가스 토큰 관리 없이 기존 이더리움 지갑으로 다른 체인의 토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마스크 지갑만 있는 사용자도 솔라나 토큰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토큰은 사용자의 지갑과 연결된 주소로 안전하게 전달된다. 거래는 평균 1분 이내에 완료되며,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디게이트는 ZK롤업 기술을 활용해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 형태로 운영되는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토큰을 상장할 수 있는 비허가형 상장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지정가 주문을 할 수 있는 현물 거래와 자동으로 거래 설정이 가능한 그리드 트레이딩 기능도 제공한다.

디게이트는 크로스체인 인텐트 트레이딩 기능의 베타 테스트를 11월 20일 시작했다. 초기에는 화이트리스트 사용자들에게만 제공되며, 이후 메인넷에서 모든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될 예정이다. 베타 테스트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디게이트 공식 채널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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